[노트북 추천] 삼성 갤럭시북3 프로 / 애플 맥북 프로13 / LG 그램16 스펙 디자인 디스플레이 사운드 특징 비교 총정리

슬림 노트북이 인기가 많은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인 삼성, 애플, LG 3사의 제품을 비교해 보자. 제품은 어느 정도 가격대가 비슷한 플래그십 라인인 삼성 갤럭시북3 프로, LG그램16 16Z90Q-GR50K, 맥북 프로13 M2로 선정했다.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지만 막상 어떤 제품을 써야 될지 모르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 기본스펙 비교

기본 스펙에서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자면 삼성 갤럭시북이 가장 얇고 가볍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오는 디스플레이 비교에서 설명하겠다. LG 그램은 크기가 타제품보다 상대적으로 크긴 하지만 16인치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크기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배터리 용량도 그램이 압도적이다.

 

맥북 프로는 맥 OS라는 자체 운영체제가 설치돼있기 때문에 따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 가장 적은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최대 사용시간이 긴 편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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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비교

사진은 위에서부터 차례로 갤럭시북, 그램, 맥북 순으로 되어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고 주관적인 영역이므로 어느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자면 갤럭시북은 접었을 때 확실히 얇은 느낌이 든다. 그램16은 사이즈가 크다 보니 폈을 때 화면이 꽉 차 보이며 타사 제품과 달리 모서리 부분이 살짝 라운드 져있지 않고 직사각형으로 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맥북 프로는 접었을 때 생각보다 두툼한 느낌이 들며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게 곡선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램이나 맥북처럼 로고나 제품명이 가운데 위치해 있는 게 좀 더 균형감 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 CPU 및 GPU 성능 비교

CPU나 GPU 성능을 놓고 봤을 때 애플 자체 칩셋인 M2가 탑재된 맥북 프로가 압도적으로 타사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다. 갤럭시북과 그램 모두 인텔 칩셋인 i5를 탑재했으며 보급형 라인이 아닌 어느 정도 성능을 염두에 둔 P 라인을 탑재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무용 또는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갤럭시북과 그램은 인텔 내장 그래픽이 들어가 있으며 맥북 역시 자체 내장 그래픽 M2가 들어가 있다. 3개 모델 전부 초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발열이 감당 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사용하시려면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 디스플레이 비교

3개의 제품 모두 화면비가 16:10이라 작업하기에 편리하다. 그램과 맥북은 FHD 해상도보다 2배 가까이 화면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QHD 급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북은 좀 더 높은 3K 급 해상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여러 가지 창을 띄워놓고 작업하기에는 편리하지만 글씨가 작게 보이는 단점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란다.

 

갤럭시북은 AMOLED 패널을 사용한다. AMOLED 패널 자체가 LCD 종류인 IPS 패널에 비해 얇고 가볍기 때문에 제품의 전반적인 두께나 무게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맥북은 타사 제품보다 니트 밝기가 500으로 좀 더 높으며 자체 기술인 True Tone이라는 기술로 타사 제품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주는 편이다. 그램은 16인치로 화면이 가장 크기 때문에 고해상도를 사용하더라도 글씨가 작게 보이는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 할 수 있다.

 

- 사운드 시스템 비교

갤럭시북과 맥북은 4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3D 서라운드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램의 경우 스피커가 2개밖에 없지만 DTS: X Ultra라는 최신 사운드 시스템이 지원된다. DTS:X Ultra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보다 좀 더 생생함과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유튜브를 통해 직접 들어보시고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린다.

 

- 기타 주요 특징 비교

포트 구성으론 단연 갤럭시북과 그램이 압도적으로 넉넉한 편이다. 맥북의 경우 하나를 충전 단자로 사용한다면 사실상 1개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로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선 허브를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갤럭시북과 그램은 넘버 키 패드까지 달려있는 풀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맥북은 키보드에 넘버 키 패드가 없는 게 특징이며 키보드 상단 터치바가 장착돼있어 터치바로 창 전환 및 화면 밝기, 사운드 조절을 바로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랙 패드라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맥북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트랙 패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익숙해지면 대단히 편리한 터치패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북과 맥북은 타 기기 간에 연동이 되므로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의 핸드폰과 함께 사용한다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글을 마무리 하며

여기까지 삼성, LG, 애플 주요 노트북 제품을 비교해 보았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 보인다. 개개인의 원하는 부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구성으로 선택하셔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다. 예를 들어 필자는 문서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창을 여러 개 띄워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맥북의 터치바 시스템과 트랙 패드가 작업하는데 편리하고 손목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타사 대비 화면 크기도 가장 작고 좀 더 무겁지만 작업하기 더 편리한 맥북을 구매했다. 이처럼 사용 용도, 각 제품들만의 주요 특징, 사이즈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서 구매하신다면 중복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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